
사주를 보러갔다가 욕설과 막말을 듣고 와서 기분이 상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접하곤 한다
이렇듯 재밌게 점을 보러갔다가 돈 주고 기분 잡치는 일은 사실 꽤 흔한 일화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대체 왜? 내가 내 돈 주고 사주를 봤는데 되려 악담을 듣게 되는걸까?
그 이유를 살펴보자
1. 사주도 mbti처럼 특정 유형을 싫어할 수 있다
사주도 mbti처럼 여러 유형으로 구조를 나눌 수 있고
술사 개인의 호불호가 반영될수 있기때문임
마치 난 ㅇㅇㅇㅇ mbti가 싫어! 하듯이 사주도 마찬가지...
사실 사주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인데.. 술사가 어른이 덜 되었다봐야한다
이런 술사들 대부분이 자기랑 사주 비슷하면 또 좋다고 해줌
2. 역술가가 그냥 막말을 하고 싶어서
활인업을 한다는 사람들이 상담이 아니라 손님에게 화풀이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재수 없게 그 날 심사가 뒤틀린 술사의 화풀이 상대가 된 것...
이런 사람들의 사주 풀이는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된다
3. 공포 마케팅
괜히 불안을 조장하고 겁을 줘서 자기한테 의지하는 단골로 만들려는 수법이다
일종의 공포 마케팅인데... 걸려드는 사람들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부적 쓰라는 얘기나 안 하면 다행이다
4. 그대의 사주가 평탄하고 좋아서
그래서 술사가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도 가끔 존재한다
술사들도 '사람'이란걸 잊지 말아야함
5. 드물게 정말 사주가 안 좋고 나쁘다
이 경우엔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응원을 해주는게 참된 술사의 자세라고 본다
힘든 사주라고 무작정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퍼붓는건 서비스업 종사자로서의 자세가 안된 것
위로를 해주지 못할 망정 힘든 사람한테 무례를 보이는 사람들은 돈 받고 사주 보기 전에 본인의 인성을 먼저 점검해야한다....
물론 성숙하고 품위 있는 역술가 분들도 정말 많으니 일반화는 해선 안되지만, 그대가 사주를 보고 악담을 듣고 왔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면 된다
장점 없는 사주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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